현재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북쪽과 남쪽으로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구름의 양이 늘면서 서울도 하늘이 조금 흐린데요, 비를 담지 않은 맑은 구름 이라서 빗방울이 떨어지진 않겠습니다. 반면 남해상에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현재 영남과 제주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도 오후에는 동해상으로 모두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맑고 선선할 것으로 보이지만 모레는 전국에 비소식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비구름이 우리나라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연휴 계획 세우실 때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륙 지방은 맑은 구름이 많아지고 있고, 남해안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하늘이 좀 흐립니다.
(기상도) 오늘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 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22도, 강릉 16도, 부산 17도 등으로 동해안은 오늘도 저온현상이 계속 되겠습니다.
(주간날씨) 다음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20도 안팎을 나타내면서 많이 덥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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