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28일 서울 NH농협생명빌딩에서 열린 `제5회 NH농협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생명] |
최근 보험업계 화두인 '인슈테크'를 활용한 NH농협생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보험상품, 서비스, 농업인 특화 보험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상은 전남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정혜원, 이정석, 우민아, 최원 학생팀이 차지했다. 농촌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귀농인 대상의 귀농지원보험과 귀농지원종합시스템을 제안해 장학금 500만원과 농협금융지주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CM(사이버마케팅)채널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NH농협생명과 보험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화여자대학교 황지환 외 2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운동시스템, IoT(사물인터넷)기술 기반의 올원헬스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연금보험 추천 시스템 등 우수한 인슈테크 아이디어를 제안한 총 8팀이 장학금 1200만원과 함께 향후 NH농협생명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당사 직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다"며 "인슈테크 기반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로 급변하는 보험산업에 부응하고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