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모두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과 달리 한국은 이익 전망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 S&P500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 이상 등락을 보였던 횟수는 17회로 작년 8회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불과 3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작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국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1% 이상 등락을 보인 적이 올해 18번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23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도 올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한국은 이익 전망이 하향되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