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한 번의 투자로 8개의 NPL채권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NPL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1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총 9억원 규모의 8개의 채권으로 구성 되었으며, 연 수익률 16%, 12개월 원금만기일시 상환으로 진행된다.
NPL(Non Performing Loan)이란 금융기관의 대출 및 지급보증 기간 중 원리금이나 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되어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채권을 말한다.
1차적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된 채권으로, 법원의 경매 절차를 밟거나 공매 절차를 통해 담보물건을 확보함으로써 투자금에 대한 빠른 상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10% 중후반대를 웃도는 높은 수익률, NPL 상품 분석 전문인력 확보 등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투자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상품의 경우 어니스트펀드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방식을 NPL에 적용한 상품으로 각각의 NPL채권에 대해 1순위 근저당권에 대한 2순위 혹은 3순위 질권을 대출금액의 150%로 설정해 주목된다.
포트폴리오 투자방식은 한 번의 투자로 다수 개의 채권에 나누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채권투자 방식에 비해 더 간편하고 직관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위험은 분산시키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방식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또한, 어니스트펀드 NPL 전문가들의 현장 답사 및 부동산 탐문 등을 통한 꼼꼼한 현장 분석, 방어 입찰과 다중의 원금 보호장치 설정, 보수적 심사를 통한 리스크 관리 등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8개의 채권으로 구성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서상훈 어니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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