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총감독으로 프란시스코 사닌 시라큐스대 교수와 임재용 건축가를 위촉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다. 지난해 9월 2일부터 65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및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개최한 바 있다.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일평균 6천명 이상 방문, 총관람객 46만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총감독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괄 기획. 세부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는 콜롬비아 메데인 출신의 국제적인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로서 도시 형태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폭넓은 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시라큐스대학교 런던센터 교수 겸 건축프로그램 디렉터로 이전에는 시라큐스대학원 학장을 역임했다. 사닌 교수는 한국,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이탈리아,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건축가 겸 도시설계자로 활동중이다.
임재용 건축가는 2012 한-일 현대건축교류전 등 다수의 전시를 총괄·기획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중이며, 현재 건축사사무소 'OCA'(Office of Contemporary Architecture)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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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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