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와 관련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으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7조7600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와 118.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경탁 연구원은 "올해도
MLCC의 수급은 빡빡할 전망이고 가격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유진투자증권은 MLCC의 수익성을 기존 추정치인 연간 15.1%에서 17.7%로 조정했는데 이에 따라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은 55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