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20일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SK인천석유화학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언제 기업공개(IPO)에 나서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우량기업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가동이 시작된 신규 설비로부터 본격 투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점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요인으로 꼽혔다. 2015년 496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3966억원까지 뛰었다.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체계의 한 축으로서 다른 계열사들과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설비 투자 과정에서 2014년 2조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