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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밑거름된 태영건설의 `고향사랑`

기사입력 2018-03-22 17:18 l 최종수정 2018-03-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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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이 흠잡을 곳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대표이사 윤석민·사진)의 평창동계올림픽과의 깊은 인연과 숨은 공로가 재조명받고 있다.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부터 각종 시설 완공, 후원금 기부, 티켓 구입 등 곳곳에 태영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을 정도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태영건설의 인연은 윤석민 태영건설 대표의 부친인 윤세영 회장이 2011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고문을 맡으면서부터 시작됐다. 강원도가 고향인 윤 회장은 1999년부터 강원도민회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강원도민회 상임고문으로 있으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성공에 줄곧 앞장서 왔다. 타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 지역 기업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강원도 여건상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가 '고향사랑'이라고 주변에 줄곧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현장 곳곳에도 태영건설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06년 9월 착공해 2010년 5월 완공한 대관령 알펜시아의 스키점프대가 대표적인 동계올림픽 시설이다.
강릉아트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태영건설 작품이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들어선 강릉아트센터는 강원도 영동권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다양한 올림픽 기념 행사와 공연·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올림픽'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영국 가수 폴 포츠 공연과 북한 예술단 공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 공연,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등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강릉아트센터는 대공연장(998석)과 소공연장(385석)으로 구성됐다. 2016년 1월 착공해 2017년 11월 준공했다.
태영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지은 복합문화공간 `강릉아트센터`. [사진 제공 = 태영건설]
↑ 태영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지은 복합문화공간 `강릉아트센터`. [사진 제공 =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평창동계올림픽 접근 도로인 국도 6호선 장평~간평2 도로 건설 공사를 2개월이나 단축해 준공했다. 당초 준공 시기는 올해 2월이었지만 작년 12월 말 조기 준공한 것이다. 해당 도로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와 진부면 하진부리를 연결하는 도로인데 올림픽 이전에 준공되지 않았으면 주변 교통 혼잡이 작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경제적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2011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다음해인 2012년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IOC 총회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되길 기원하는 마음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올림픽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는 뉴스가 나오자 '붐업'에도 뛰어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 티켓(2억원)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해 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태영그룹이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스피디

움이 평창동계올림픽 때 북한 응원단과 기자단 숙소로 사용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올림픽 응원과 공연 등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북한 응원단이 인제스피디움 직원들의 환대에 감동한 나머지 인제스피디움만을 위해 별도의 공연을 열어 화답한 것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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