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3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실적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을 시현한 코스맥스는 연초 이후 외부 영향요인 잦아들며 제한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펀더멘털 악화와 센티멘트 개선이 교차 반복돼 왔지만 올해는 낮은 베이스와 개선된 외부환경 하에 뚜렷한 실적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업종 방향성이 불확실하지만 코스맥스 본연의 실적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
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5%, 76.5% 급증할 것"이라면서 "주가의 경우 연초 이후 14.5% 올라 견조했으나 주가수익비율(PER)은 33.5배 수준으로 역사적 중하단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