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증권주, 코스피 급락에 일제히 약세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전일 대비 450원(4.71%) 내린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5.82%), 삼성증권(-6.02%), 메리츠종금증권(-4.79%), 키움증권(-5.48%) 등 증권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증권주의 동반 약세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약 54조 원)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하면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가 3%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3~4%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