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박진형 기자] |
CJ헬로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장에는 약 50여석이 마련됐고 변동식 CJ헬로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모두 주총을 통과했다. 주총은 특별한 이슈가 없어 별다른 소동없이 20여분 만에 끝났다.
CJ헬로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1198억원, 영업이익 7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와 69.7% 늘었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 이사 5명(사외이사 3명 포함), 30억원을 유지했다.
CJ헬로는 정관을 일부 변경해 사업목적에 ▲지능형전력망 사업 등 전기사업 ▲기타유원시설업 ▲휴게음식점업을 추가했다. 기타유원시설업, 휴게음식점업은 복합문화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활성화 정책에 맞춘 공공·민간부문 투자사업을 시작으로 수요반응(DR)·에너지관리시스템(xEMS)·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효율·신재생 에너지 연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와 70억 규모의 투자구축계약을 맺고 준공을 끝내기도 했다.
VR사업도 지난해 신설한 VR사업부를 주축으로 구체화된 상태다. 비용 측면에서 콘텐츠, 기기를 직접 개발하기보다 VR 생태계 확
CJ헬로 관계자는 "VR 사업을 벌일 곳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제휴사들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VR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