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조성되는 중고차매매복합단지 '도이치오토월드'가 완판됐다.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100%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는 도이치오토월드에 입주할 중고차매매상사 분양(분양금액 기준 2400억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도이치오토월드의 업무 협약 체결 당사자인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중고차매매조합, 도이치모터스가 상호 협력한 끝에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이로써 도이치오토월드의 사업에 대해 우려됐던 분양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향후 절차에 따라 건설 및 운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오토월드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공사 진행률에 따른 분양 매출과 이익이 차례로 인식된다. 또 본격적으로 매매단지 사업을 시작하는 2020년부터는 임대 및 운영 수익을 통해 도이치오토월드에서만 연간 약 12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오토월드 자체 실적뿐만 아니라 관계 자회사들과 함께 창출될 시너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도이치파이낸셜(금융 서비스), G-Car(온라인 서비스), 도이치PNS(정비 및 보증 서비스) 등 자회사들도 도이치오토월드를 통해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이치오토월드는 경기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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