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소비자들은 이제 넓고 큰 집보다는 편리하고 편안한 집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변화,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단은 브랜드를 봐요...브랜드 보고 그 다음에 가격을..."
"집에 들어오면 편안함...안정된...떠 있는 집 같지 않고..."
수도권에 살고있는 1천명을 대상으로 어떤 아파트가 좋은 집이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편안하고 편리한 집이라고 답했습니다.
선호하는 아파트의 이미지도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응답이 65%로 압도적인 반면, 자연과의 조화(20%)나 세련된 품질(8%)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선호하는 편리하고 편안한 아파트의 브랜드로는 '대림 e편한 세상'(23.9%)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 래미안'(21.6%)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이어 'GS 자이'(12.3%)와 '현대 힐스테이트'(10.7%)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아파트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은 뭐라고 생각할까.
35.5%의 응답자가 '단지 위치'를 꼽았고, 건설사의 신뢰도(21.9%)와 브랜드(19.6%)도 상당한 영향
아파트 주거의 장점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생활편리(52.4%)라고 답했고, 단점은 층간 소음(36.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앞으로 살고 싶은 아파트 희망 면적은 평균 133㎡정도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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