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최고 높이 85m 오피스텔 들어설 전망이다.
29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문배동과 익선동, 성북동의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결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배동과 익선동은 수정가결, 성북동은 조건부가결이다.
문배동 사업지는 청파로와 백범로가 만나는 삼각지 고가차도 초입에 있다. 경부선이 지하화 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이 지역에는 최고높이 85m, 용적률은 989%가 적용되는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그 대신 사업자는 이 지역에
익선동은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됐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체인점 형태의 업종이 제한된다.
성북동에서는 그동안 납골당 건립이 추진되던 지역에 라인문화재단의 제안으로 지하3층, 지상2층의 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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