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이 본격화한다. 3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5개 대학 총장, 기업 대표, 공공기관장,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선포식을 개최하고 16개 전략기관(민간·대학·기업·공공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용산전자상가의 기존 잠재력을 활용하고 드론·가상현실 등 신산업을 유치해 이 일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인 '디지털 메이커시티'이자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는 'Y밸리'로 정했다. '용산전자상가에서(Yongsan) 모든 아이디어가 실험되고 실현되는(Yes) 젊은이들의 일자리 허브를(Young)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You&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