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 자녀 가운데 초중고 재학생이 최근 2년동안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수는 모두 만 8천 8백여 명으로 지난 2006년 8천여 명과
학교별로는 초등학생 수가 만 5천 8백여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 90년대 말부터 늘기 시작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2세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됐기 때문에 초등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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