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에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들어선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에 상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붓 끝의 모습을 형상화해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이 이 건축물의 백미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위해 유수의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글라스 커튼 월’(Glass Curtain-wall) 공법으로 시공됐다. 글라스 커튼 월은 외관을 통유리로 마감해 커튼처럼 덮는 건축방식으로 쾌적하고 탁 트인 조망권과 채광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햇빛과 하늘이 반짝이는 글라스 커튼 월에 다채롭게 전달되면서 미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정평이 나 있는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나 타이베이 101빌딩,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 등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뽐내는 초고층 빌딩은 예외 없이 글라스 커튼 월 양식으로 지어졌다.
우리나라에선 63빌딩과 같은 도심지 고층건물을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갤러리아 포레, 래미안 첼리투스 등 최고급 주거시설에 이 같은 공법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글라스 커튼 월 방식이 도입된 초고층 빌딩은 상공의 강풍에 의해 창을 직접 여는 것이 어렵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나 외부 기상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까다로운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주민들의 프리미엄 주거환경을 위해 고민한 결과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과 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의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전용 133~829㎡ 223실로 들어섰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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