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탁, 누적회원 200만명 돌파

↑ 자료 제공 = 두나무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운영 중인 카카오스탁이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스탁의 누적회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다운로드수는 220만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탁이 제공 중인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는 3월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5배 늘어났다. 카카오스탁은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금융앱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부문 1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카카오스탁 모바일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으로는 제약 · 바이오와 블록체인 종목이 꼽혔다.
카카오스탁 이용자들의 1분기 최다 검색 종목 1위로는 셀트리온이 꼽혔다. 2위는 신라젠, 3위는 네이처셀이 차지해 제약·바이오 종목이 압도적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위에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올랐으며 5위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최다 관심종목과 최다 거래종목 1위에도 셀트리온이 선정됐으며 이어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2·3위에 랭크됐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국내 11개의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증권 정보 및 실거래를 지원하는 모바일 주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나무는 증권 1위 카카오스탁과 암호화폐 1위 업비트 양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