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IFRS17 시행을 앞두고 대규모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7일 진행된 한화생명의 10억달러 규모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북빌딩(수요예측)에 16억달러가 몰렸다. 최초 제시 금리는 5%였으나 투자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5년 만기 미 국채에서 2%를 가산한 4.7%로
이번 발행은 국내 기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으로는 최대 규모다. 2%의 미 국채 대비 가산금리도 국내 금융사가 발행한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