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꼬마빌딩 등 상업용부동산 관련 정보와 시세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나왔다.
부동산도서관(대표 정은상)은 이달 상업용부동산 전문 포털 '부동산도서관'을 개설하고 공인중개사와 개인 투자자 등에게 무료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도서관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최신 실거래 정보에 자체적으로 조사한 매매거래 통계를 혼합해 제공한다. 규모와 면적 등 물건정보와 매각금액 및 시기, 3.3㎡당 가격, 임대시세, 최근 공시가격 및 변동률, 소유 및 관리자 정보 등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금까지 실거래 기록으로는 알기 힘들었던 리츠나 부동산펀드를 통한 간접거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와 5대 광역시, 제주도 전역의 상업용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광역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도서관은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관심 건물과 인근 유사 상업용부동산 4개를 자동선택해 비교분석해 주는 개별 보고서 기능도 제공해 고객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들은 상
정은상 대표는 "부동산도서관은 공공 데이터와 민간의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시스템"이라며 "상업용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