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법인 사업이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기자본을 확충해 업무 범위를 넓혀 수익원을 다양화하거나 영업실적이 부진한 현지법인을 청산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 48곳이 총 4800만달러(약 512억9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외법인들은 2016년 450만달러 적자를 낸 바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법인 48곳과 함께 15곳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면서 총 63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위탁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