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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 = 대신증권] |
지난주 여러 매체들은 LG전자가 최대 차량용 헤드라이트·조명 공급업체인 오스트리아 ZKW의 인수 가능성이 높고 이번 주에 발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가 ZKW를 인수하면 ▲신성장 동력 확보 ▲종전의 VC(자동차부품)사업, 스마트홈(가전, MC)과 시너지 확대로 추가적인 매출·이익 증가 ▲LG그룹 내 전장 사업의 추진 가속화·시너지 효과 증대 등의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수요가 정체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 시장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로 전환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신규 고객 확보와 초기 시장(전장부품) 선점을 위해 ZKW 등 해외 전장업체 인수는 경쟁력 확대
또 "전장 부품사업은 완성차 업체와 신뢰 관계가 중요해 초기에 시장 진출 어렵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수주 확보로 시간을 단축하고, 기술 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교 우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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