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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의 실적 추이와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S-Oil은 지난 1분기 매출 5조4109억원, 영업이익 25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4% 줄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90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6% 감소했다"며 ▲수출주에 부정적인 환율효과 ▲주요 설비의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재고평가이익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53.7%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중국 폴리에스터 수요 확대에 따른 고순도테레프탈산(TPA) 업황 호조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확대 ▲석탄화학의 경제성 악화와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영향으로 프로필렌의 공급 부족 현상 지속 등으로 S-Oil이 석유화학부문에서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 연말까지 이익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기 활성화와 인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반적인 석유제품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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