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37명 선별 후 주동자 사법처리"

어제(24일) 밤부터 오늘(25일) 새벽까지 서울 청계광장 등에서 벌어진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서 연행된 37명에 대해 경찰이 선별 후 사법처리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촛불시위가 도로를 점거하고 새벽까지 연좌시위를 벌이는 등 교통방해와 집시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같은 강경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청장은 또 "영장 여부는 검찰과 혐의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