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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30일 CJ E&M에 대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훌쩍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5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해 "전 부문에서 콘텐츠 파워가 발휘되며 광고와 판매 양면이 동시에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한다"며 "방송 부문은 '화유기', '윤식당2' 등 흥행으로 TV와 디지털 광고가 시장 초과 성장을 이어갔으며, 영화는 극장 흥행('1987', '그것만이 내 세상')과 더불어 VOD(주문형 비디오) 판매 반등과 해외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국내 VOD 구조적 성장에 따른 영상 콘텐츠 호조가 각 부문 매출·이익 상승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박 연구원은
이어 "시즌제를 통해 노하우와 인지도가 쌓인 상황에서 6월 시작될 '프로듀스48'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이후에도 콘텐츠 경쟁력에 기초한 실적 호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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