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카페처럼 꾸며 놓고 파티를 여는 이색 PB센터도 등장했는가 하면, 최고급 호텔급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청담동의 증권사 PB센터들이 모여있는 한 건물입니다.
화려한 건물 외관만 봐서는 패션업체들이 모여있을 것 같습니다.
빌딩 이름만 영어로 쓰여있을 뿐, 증권사 상호는 찾기 힘듭니다.
PB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더 놀랍니다.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벽에, 방들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게임방은 물론 와인바가 갖춰져 있고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파티도 열립니다.
인터뷰 : 전병국/하나대투증권 청담센터 이사
-"고객이 찾아와 오래 편하게 머물고, 또 행사도 하면서 저희 PB들과 접점 많이 만들기 위해서 이같은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빌딩에 위치한 또 다른 증권사 PB센터입니다.
여기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감재와 조명 소파 등 소품이 심상치 않습니다.
고객 한 사람에 여러 PB들이 붙어 상담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 이은성/삼성증권 갤러리아 지점장
-"고객 한 사람의 자산을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짜서, 여러 채권·주식 전문가들이 각각 파트별로 집중 관리"
스탠딩 : 최윤영 기자
패션의 거리인 서울 청담동이 금융시장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