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혈액원용 다중면역 검사 시스템 판매 촉진을 위한 한국 보건 산업 진흥원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개발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이며 사업 규모는 약 7억3300만원이다.
피씨엘은 이번 사업에서 자동화 면역검사장비(HiSU system)를 통한 국내 및 국외 기 허가 품목인 HIV·HBV·HCV·HTLV 헌혈혈액 선별 면역검사시약의 임상적 성능(임상적 민감도 및 임상적 특이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자(헌혈혈액 취급기관)가 직접 기존 사용제품과 성능비교평가를 실시해 피씨엘의 제품이 글로벌 제품과 동등 이상의 수준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피씨엘 관계자는 "국내 혈액원(중앙대 헌혈센터, 한마음혈액원 등)에서 제공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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