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1분기 영업이익 6억원 달성…전년比 흑자전환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올해 1분기만에 지난해 온기 매출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특히 매출은 2배가 넘는 급성장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도 8억73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매월 모바일용 메모리 컨트롤러 IC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그에 따른 양산매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역대 최고의 매출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5G, 빅데이터, 오토모바일 등 4차산업 관련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져 내부적으론 창사이래 첫 네 자릿수의 실적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실제로 모바일용 메모리 컨트롤러 IC의 양산은 확대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시된 해당 제품의 양산 수주 누적 금액만 490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연내 5G 관련 제품 양산 추가가 기대되고, SSD 메모리 컨트롤러,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컨트롤러IC 개발 완료에 따른 초도 물량 양산의 가능성도 높아 향후 실적은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