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 98억3000만원, 영업이익 25억8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4% 줄어든 19억4000만원을 남겼다.
국내 영업 호조, 브랜드 다변화, 해외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와 성장을 위한 인력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클래시스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의미를 뒀다. 지난해 연간으로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케이티비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상장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2017년 적자를 기록했다"며 "스펙 합병시 발생하는 일반적인 회계처리 방식이지만,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일회성
클래시스는 피부미용기기를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세계 6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포머3(국내명 슈링크)이 출시된 뒤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개인용 미용기기 등의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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