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는 자회사 모제림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부터는 최근 인수한 4개 자회사 실적이 모두 온기로 반영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발이식 병원 '모제림성형외과'의 병원경영지원회사(MSO)인 모제림은 올 1분기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제림은 ▲탈모치료 수요 확대 ▲여성 헤어라인 교정 수요 증가 등을 호실적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시너지 증대를 위해 프리미엄 탈모제품 전문회사 '모제림코스메디'를 종속회사로 편입해 하반기 실적 역시 기대되고 있다.
모제림 외 쇼핑몰 '엔비룩', 바이오 전문기업 '엔씨엘바이오', 데이팅 앱 '넥스트매치(아만다)', '엔드리스드림(너랑나랑)' 등 다른 자회사 또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엔씨엘바이오'는 외부 차입금 없이 현금 57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매타랩스 관계자는 "4개 자회사 실적은 메타랩스 1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2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인수한 모든 회사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메타랩스 재무구조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타랩스는 신규 경영진 선임 직후인 지난달 초부터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섰으며, 2030 여심을 공략할 수 있는 e패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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