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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을지로 삼성화재 빌딩 1년만에 되판다

기사입력 2018-05-16 17:33 l 최종수정 2018-05-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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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주요 부동산 자산 중 하나인 을지빌딩(옛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매각에 나섰다. 을지빌딩은 2017년 초 부영이 삼성화재로부터 4380억원에 매입한 빌딩으로 매각이 성사되면 1년여 만에 되파는 셈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영그룹은 을지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주간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이번 매각은 임대사업 수익성 악화에 따른 재무건전성 유지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부재중이고 적정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충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부영그룹은 주력사인 부영주택이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선 데다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집단 민원 등 영업 외적인 사업 리스크도 높아지자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자산 매각을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대기업은 물론 생명보험사들도 최근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매각에 나서는 추세다. 경기 악화에 따른 임차수요 감소로 대형

오피스빌딩 등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예전만 못한 점도 중요한 이유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35년간 임대주택 사업에 주력해 왔지만 최근 규제가 강화되고 집단 민원과 소송 등을 겪고 있다"며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빌딩 등 자산 매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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