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임대주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았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3일 롯데자산개발 본사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 업무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임대주택 개발·투자자와 임차인 유치 등 임대주택 사업 제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개발 PM(프로젝트 관리), 임차인 유치, 임차 후 임대주택 관리를 맡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임대주택 매입, 투자 유치 방법 수립, 자금 조달 부분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부동산 분야 대표 기업인 양사가 만나 오랜 시간 축적해온 강점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임대주택 9000가구를 확보해 임대
롯데자산개발은 기업형 임대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을 활용해 주거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어바니엘 가산'에 이어 하반기에는 '어바니엘 염창역'을, 2018년에는 서대문구 소재 '어바니엘 충정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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