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IT부품, 스마트폰 대신 전장에 주목"

↑ 기사와 무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하나금융투자는 28일 IT부품 산업과 관련해 스마트폰 대신 전장에 주목한다면서 해성디에스, 리노공업, 삼화콘덴서, 아비코전자, 아모텍을 추천했다.
금가람 연구원은 "스마트폰 역성장이 불편하다면 올라오는 전장을 보자"며 "높은 진입장벽의 전장 부품 시장은 매력적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장 부품 시장은 까다로운 사양이 요구되며 개발과 테스트 기간이 길기에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기차, 자율주행 시장의 본격적 개화 시점에 따라 실적 성장 모멘텀이 매우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7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345억 달러로 추정된다"며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크지 않지만, 2022년까지 연평균 7.7% 증가하면서 동기간 전체 반도체 산업 성장률인 3.2%를 큰 폭으로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