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버디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1일 밝혔다. 버디는 카드 혜택부터 맞춤카드 추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준다.
현대카드는 최근 버디에 신규 기능을 더해 답변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탑재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곳 주변이나 특정 지역에서 현대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안내한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 위치정보를 고려한 날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 주변' 혹은 '특정 지역'의 '현재 날씨' '미세먼지 수준' '주말 날씨' 등을 사용자에게 답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
현대카드는 "현재까지 200만여 건에 달하는 질문에 답하며 학습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면서 "베타서비스 기간에 고객과 더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정교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