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카, 에코드라이빙 캠페인 참여…제주서 친환경 운전 장려

↑ [자료 제공 = 핸디카]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핸디소프트의 자회사인 핸디카는 친환경 운전을 장려하기 위한 '에코드라이빙 캠페인'에 참여한다.
핸디카는 4일 LG유플러스, KB국민카드, 제주패스와 함께 제주지역 렌터카를 대상으로 운행기록자가진단장치(OBD) 기반의 커넥티드카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은 청정 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렌터카 이용 고객들은 차량에 설치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통해 가속 최소화, 공회전 최소화, 과속 금지, 교통 체증 구간 회피 등 에코 드라이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8월말까지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모든 참여자에게 커넥티드카 Wi-Fi를 LG유플러스에서 무제한으로 무상 제공하고, KB카드 결제 시 렌터카 할인을 비롯 경제운전 점수가 높은 운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핸디카는 이번 캠페인에서 차량용 단말기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핸디카는 지난해 제주패스와 제주도 내 렌터카를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 신뢰도 분석을 위해 핸디카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함께 개발한 트러스트 정보 분석기술이 적용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