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갖춘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눈길

↑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내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 모습 [사진제공: 대우건설]

3040 워킹맘들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 아파트 선호현상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아동학대나 부실급식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면서 양질의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려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비는 월 수만원으로 사립어린이집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국가나 자자체 등이 운영하는 만큼 운영비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수준도 높은 편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국가 등에서 관리·감독해 사전에 아동학대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천안 성성지구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의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현재 운영 중이다.
천안시 성성3지구 A2블록에 조성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1730세대(전용 ▲62㎡ 226세대 ▲74㎡ 136세대 ▲84㎡ 1234세대 ▲99㎡ 134세대) 규모 중 전용 84㎡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푸르지오 거주민 자녀는 반별 정원 70% 범위 내에서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단지 옆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내 어린이집도 지난해 개원하고 운영 중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외에 올해 개교한 성성초교와 성성유치원이 사업지 인근에 있고, 중학교도 도보통학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성성지구에는 오성중, 성성중, 두정중, 성정중, 두정고, 북일고, 오성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보육시설의 질도 아파트가격을 결정 짓는 주요 요인”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입소하기 위해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게 현실인 만큼 이런 단지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맞은편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되는 업성저수지도 단지 인근에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1층에는 남·녀독서실과 푸른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가족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취미생활을 할수 있는 패밀리룸도 마련됐다.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도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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