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페이 등 서비스가 성장하고 주요 자회사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카카오페이는 지난3월 거래대금이 1조1300억원을 넘어서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수가 2100만명, 가맹점수 2만9400개, 주문하기 가입자수 250만명을 기록하면서 주요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바코드와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결제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공략하고 알리페이와의 제휴가 본격화된 점도 눈길을 끈다.
안 연구원은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에 주목했다.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올 8월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자회사 포도트리도 내년 상장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는 부진한 부진한 실적과 유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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