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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삼성증권] |
CJ대한통운은 지난 8일 미국 물류 업체인 DSC 로지스틱스의 인수를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을 통해 DSC 로지스틱스의 지분 90%를 231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잔여 지분 10%는 향후 실적에 따라 인수가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2013년 해외 M&A가 본격화된 후 첫 선진 시장 M&A이며, 2015년 CJ Rokin 인수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인수 가격은 2017년 기준 EV/EBITDA 11.0배, 주가수익비율(P/E) 11.1배, 주가순자산비율(P/B) 2.6배 수준으로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결정된 바가 없으나 자사주 활용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DSC 로지스틱스 인수를 통해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북중미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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