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관계사 모든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과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사직서를 냈다. DGB금융 역사상 첫 외부 출신 회장인 김태오 회장은 지난달 31일 취임 이후 고객과 지역사회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조직·인적 쇄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피력해 왔다. 임원진 일괄 사표는 김 회장 뜻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DGB금융 측은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