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일본 청구학교에서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OK배정장학재단] |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교는 오사카와 교토에 있는 건국학교, 금강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로, 지난 5월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동경의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까지 포함하면 총 6곳이다.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들 학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민족의식을 교육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재정악화까지 겹쳐 사실상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일동포 출신으로서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 일본의 한국학교 6곳에 장학금 6억원을 선뜻 후원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직접 참석한 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항상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에 설립, 현재까지 5000여명의 국내외 우수학생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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