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VIP고객과 함께 `사랑나눔`

↑ 한화생명과 한화생명 VIP 고객들은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133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관영 한화생명 CRM팀장, 나채범 한화생명 CPC 전략실장, 정영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장, 이철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 [사진 제공 =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3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한화생명 VIP 고객 109명이 VIP 기념품, 식사권 등의 혜택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함으로써 마련됐다. 한화생명도 1대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금을 보탰다.
후원금은 협회를 통해 뇌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최민지(가명·13)양과 활막육종 치료를 받고 있는 권은정(가명·18)양에게 전달된다. 최양은 생후 17개월에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고, 권양은 2016년 활막육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2014년부터 VIP 서비스 기부제도를 도입해 이어오고 있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은 VIP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기부한 금액은 5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채범 한화생명 CPC전략실장과 정영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