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이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 금융상품 'KB×BTS적금' 'KB국민 BTS체크카드' 1호 가입자가 됐다. 허 행장은 21일 오전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영업부에서 상품에 가입한 뒤 "한 명의 팬으로서 BTS의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받아보고자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품이 행운의 마스코트이자 KB가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과도 같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KB×BTS적금'은 첫 가입 때 1만원 이상, 매월 100만원 이하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연 최고 2.3% 금리의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이다.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모바일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 BTS체크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2%포인트리를 기본 적립하고, 전
월 30만원 이상 사용했을 때는 업종에 따라 최대 0.3~0.8%를 추가 적립해준다. 은행 및 카드 영업점, 카드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BTS 친필 사인 CD,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