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새 이사장에 박용성 회장 내정

최근 두산그룹이 인수한 중앙대학교 이사장에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 동안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서울 대 병원장을 지냈던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이 이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두산그룹은 최근 박용성 회장을 이사장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중앙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기업경영 경험과 IOC 위원 등 국제적으로도 활약을 했던 박용성 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게 좋겠다는 데 가족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두산그룹은 중앙대 새 이사장을 내일(10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