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이 확정된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제출한다.
재정개혁특위는 종부세율을 최고 2.5%까지 올리는 동시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10%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시나리오를 최종 권고안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시지가 현실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을 감안,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5%포인트 조정하는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경우 종부세수는 토지분을 포함해 총 1조원 안팎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1주택인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종합부동산세 세율 우대는 하지 않되 3주택자 이상에는 추가과세를 하는 방안도 최종권고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 금융그룹 통합감
금융그룹에 적용할 자본 적정성 기준 초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당국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 복합금융그룹(여수신·보험·금융투자 중 2개 이상 권역을 영위하는 금융그룹)을 감독 대상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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