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영신지구) 1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지제역'에 엘리베이터 특화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택배 운반 등 무거운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지상 1층과 지하층 등 저층에 '풋버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 하부에 센서를 탑재해 이용자는 버튼 주위에 발만 가져다 대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모든 엘리베이터 승강기 내부에는 감시용카메라의 영상변화와 엘리베이터의 소리·진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 상태라고 판단할 경우 방재실로 경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 탑재된다. 관리자는 CCTV 화면 확대 등을 통해 즉각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특화 단지는 흔치 않다"면서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한번 더 생각한 단지라는 인식이 예비 청약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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