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내 50대 상장사를 상대로 하반기 중 1대1 밀착감리를 실시한다. 개별 업종 특성과 경기지표를 반영하는 등 시장 연계성이 높은 회계기준을 적용해 회계부정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시가총액과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상장사 중 50대 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밀착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밀착분석 대상은 분식회계 발생 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상장 대기업, 경기 취약·민감 업종 내 상위 기업 등 사회적 중요 기업이다. 금감원은 회사별 담당자를 지정해 해당 업종별 특성과 개별 업체 정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