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맛비...최고 120mm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120mm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기상청입니다.

앵커]
장마전선 영향으로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전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청남도, 전라도에 40~120mm가 예상되고 있고,
강원과 충청북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에서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늦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라남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이 지역 주민들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강원과 경상남도 제주도 지방의 경우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20일쯤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인 21일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