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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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510억원을 훌쩍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한전KPS는 6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3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7% 줄어든 3392억원, 당기순이익은 5.2% 늘어난 510억원으로 집계됐다. 화력 정비 매출 감소에도 원전의 안정성 강화에 따른 원전 정비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이 부여돼 성과급이 줄어들면서 인건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원익홀딩스는 주요 계열사의 선전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회사 원익IPS 등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는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원익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별도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2382억원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