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운용은 신한알파리츠가 8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됐다고 밝혔다.
상장 첫날인 오전 11시 현재 신한알파리츠는 공모가(5000원) 대비 4% 오른 5200원에 거래됐다.
작년 12월에 설립된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블록'과 오피스빌딩인 '알파돔시티'에 간접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달 약 5000억원의 규모 중 1140억원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4927억원이 몰려 경쟁률 4.32:1을 기록했다. 특히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10주)로 낮춰 1000만원 이하 소액투자자가 전체 청약자의 약 37%인 1785명에 달했다.
신한리츠운용은 이날 오
기념식에서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신한알파리츠의 성공은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공모를 실현한 데에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형 초우량 리츠로 키워 리츠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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