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서울의과학연구소와 MOU 체결…"국내외 판매망 확장"

↑ 한병돈 웰스바이오 대표(왼쪽)과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기술력과 임상연구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SCL 본원에서 열린 협악식에는 한병돈 웰스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이민전 이사,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 이관수 SCL 이사장, 임환섭 원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단키트의 플랫폼 기술 개발 ▲임상 시험 ▲실험실용 진단 제품(Laboratory developed tests) 및 분자진단 제품 공급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와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한 안정적 임상시험 추진으로 신제품 상용화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제품의 시장 확대에도 매우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웰스바이오는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에 당사 제품의 납품(LDT용)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대형 병원으로의 판매망을 확장한다. 또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베트남 진출로까지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 생산 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